문득 게임을 하던 제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일부러 더 어려운 퀘스트를 수행하고, 힘들더라도 몬스터 하나라도 더 잡으려 하고, 노가다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던 모습 말이죠. (이렇게 키운 캐릭터는 정말 세더라고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저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쟁터에 나가며 '죽으려 하면 살 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라고 외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저에게는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다면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느껴집니다. 인생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농장에 내려가 차를 만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아직도 하나하나 손으로 찻잎을 따고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이분들은 이미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맥파이앤타이거팀도 요즘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이 고난의 길 뒤에는 엄청난 보상과 보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