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인은 정돈된 움직임으로 다기를 준비했다. 고운 빛이 찻잔으로 넘실넘실 차올랐다. 향을 음미하고 입술을 축이고 가볍게 한 모금 넘기는 순간. 아 이것이 운남의 정취인가. 한국에서 즐기는 운남 flex.- 네이버 l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