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살차라는 이름이 신기해서 무슨 맛일지 상상하며 주문했어요. 하동의 녹차는 철마다 시켜 마셔 보았지만 홍차는 처음이었는데, 우리나라 홍차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싶었네요. 밀향이 풍부하고 맛이 모나지 않아서 오래도록 우려마실 수 있어요. 맛과 향이 화려하지 않아 어느 차자리에나 어울리는 것도 장점인듯 합니다만, 이 차는 풍경이 좋은 곳에서 맛이 세지 않은 다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차를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만우절 기념으로 챙겨주신 대나무 차시를 만드는 시간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지만 끝을 열심히 다듬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차자리 사진이 없어 아쉬운대로 차시 사진만 올립니다ㅠ- 네이버 pu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