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요 x 맥파이앤타이거] 덤벙분청다관

150,000원
Magpie&Tiger 에서 선보이는 무무요 - 덤벙분청다관입니다.

소복이 쌓인 눈 같기도 하고,
도톰한 옷을 겹쳐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둔탁하고 무던한 모습에 웃음 짓게 되는 <덤벙분청다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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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쌓인 눈 같기도 하고,

도톰한 옷을 겹쳐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둔탁하고 무던한 모습에 웃음 짓게 되는 <덤벙분청다관>입니다.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사이 어디쯤,

흰 흙으로 분칠을 한 분청사기.

 

 

 

 

 

 

 

짙은 흙으로 모양을 빚고, 흰 흙으로 다시 한 겹 덮어서 뽀얗고 은은한 미색을 만들어 냅니다. 겉은 은은한 백자 같지만, 짙은 흙을 감추고 있는 분청다관입니다.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과도기에서, 맑은 백색을 염원했던 마음이 담겼을까요. 굳이 짙은 흙을 고르고, 흰 빛깔의 흙을 덮어보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거칠고 투박한 모습에서만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조금 빈틈이 있고, 조금 부족한 부분에서만 드러나는 매력이 <덤벙분청다관>에 가득합니다.

 

 

 

 

 

 

 

 

 

흑토로 모양을 성형하고, 잘 풀어낸 백토를 한 겹 입혀냅니다. 덤벙 담근다고 해서 <덤벙기법> 이라고 합니다. 뽀얀 백토를 입은 멀끔한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찻잎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아미(거름망)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중심을 기준으로 가로 - 세로 선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작가님의 손이 닿아 있습니다.

 

 

 

 

 

 

손잡이와 물대를 붙이면 다관의 몸통이 완성됩니다. 접합 부위를 꼼꼼하게 다듬고, 붓터치로 마무리를 합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

 

 

 

이 물건이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라고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무무요 선생님과 한나절을 촬영하며 모든 제작과정을 하나하나 담았습니다. 작은 다관 하나에도 이렇게나 많은 손길이 닿아 있습니다. 과정을 알고 나면, 물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물대의 꺾임에도, 거름망의 구멍 하나하나에도 손길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우리는 조금 더 알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그리고 우리가 소비하는 방식까지도요. 결국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인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김해의 푸르름과 비옥함.

지역의 흙을 사용해 더욱 특별합니다.

 

 

 

 

 

김해의 푸르름과 비옥함 곁에 무무요 작업실이 있습니다. 아직은 논밭이 푸릇한 초여름의 김해입니다.

 

 

 

 

 

 

김해에서 나는 흑토를 정제해서, 여러 가지 흙을 섞어 다관을 만듭니다. 김해의 흑토에는 철분 함량이 높다고 해요. 무무요의 흑토에도 철분이 많아 철심이 다관 곳곳에 피어납니다. 가마에서 굽기 전까지는 어디에 어떻게 나타날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에서, 결국 완성은 흙과 불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근하게 차를 담는 다관

시간이 물드는 빙렬

 

 

 

 

사용하면 할수록, 손길이 묻어나는 물건을 좋아하시나요?

 

<덤벙분청다관>은 아스라한 빙렬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물대부터 시작해서 차를 마시는 시간이 빙열 사이로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다기를 데우고, 찻잎을 넣어 가만히 올라오는 향을 즐겨보세요. 포근하게 온기를 안아주는 다관은 그 형상부터 구조까지, 차를 담기에 좋습니다.

 

 

 

 

 

 

10개월의 고민을 지나

처음 열어보는 가마는

어쩌면 다른 의미이니까.

 

 

 

 

 

2020년 이른 봄에 다관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세 계절이 지나고서야 완성되어, 드디어 첫 가마를 구웠습니다. 맥파이앤타이거와 무무요 작가의 지난 세 계절의 고민과 좌절, 그리고 즐거움이 담겨있습니다.

 

처음 만든 20여개의 다관 하나하나에 숫자를 적어 넣었습니다.

*주문하신 순서대로 1번부터 차례로 배송됩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마세요. 

 

 

 

<덤벙분청다관>은 어디에 어떻게 피어날지 모르는 철심이 매력입니다. 

 

 

 

다기의 표면에 자잘하게 그려진 빙열입니다. 유약과 흙의 수축율 차이로 만들어지는 묘한 패턴을 감상해보세요. 사진 속 다관은 까치와호랑이가 3주정도 꾸준하게 사용하며 물들였습니다. 

 

 

 

 

 

따뜻한 물로 헹궈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다기는 미세한 숨구멍이 있습니다. 세제를 사용하면 작은 기공 사이사이에 흡수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용량 : 100ml 

  • 공예품의 특성상 철심의 위치, 미묘한 색감과 모양의 차이가 있습니다.

  • 다기의 표면이 백자처럼 매끈하고 고르지 않습니다. 

  • 흙과 유약의 수축률 차이로 인해, 미세한 크랙이 표면에 비칩니다. ‘빙열'이라고도 부르며, 이 실금을 따라서 차의 색이 물들 수 있습니다.

  • 강한 충격과 파손에 주의해주세요.

  • 세제로 세척을 피해 주세요. 삶아서 사용하실 때에는 다건 등으로 다기를 감싸서 충격을 줄여주세요.

 

 

 

 

 

 

 


 

Interview 

 

 

Q. 작가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고등학교를 도자기과로 진학 하면서 도자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의 친한분들 영향으로 톤 ,색깔,기법등을 제작에 사용하게 되었고 저의 성향상 요즘은 다양한 느낌의 찻그릇을 재미있게 표현해 보고있는 중입니다

 

Q.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분청'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분청은 다른 그릇들에 비해 표면의 느낌과 질감이 러프하고 사용할수록 사용감이 생기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으로 생각하면 하얀 캔버스가 아닌 검은 한지위에 하얀톤, 분홍톤, 노란톤 이런저런 재미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업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일까요. 

A. 사실 작업은 편안한 일상 입니다. 가끔 무지해 다른 도예가들의 작업을 보고 자괴감도 들고 제가 만드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기물들이 나오면 조금 혹은 크게 마음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Q. 무무요는 앞으로 무엇을 그리고 계신가요?

A. 요즘은 기존에 제 기물을 사주시는 혹은 아주오래된 제 기물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요즘 제작하는 제 찻그릇을 같이 가지고 있으실때.....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 만들 수 있고 그리고 또 10년쯤 지나고 20년쯤 지나고 다른 느낌의 그릇을 만들어도제그릇을 쓰시고 있는분들이 다시 구매해주시고 써주시는 장면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장면을 상상하면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Q.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드려요.

A. 맥파이앤타이거 선생님들의 디자인과 무무요의 제작 기술의 접목으로 예쁜 분덤벙다관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찻자리에 자주 혹은 오랜시간 다우같은 존재로 다관을 보실때마다 씩 웃으실수있고 편안해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한마음 다 전하진 못하지만 감사합니다.

 

 

 

 

 

 

 

Magpie&Tiger  - 

 

 

동아시아의 차, 그리고 차와 닮은 삶을 소개하는 브랜드 Magpie&Tiger 입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모든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 차에 닿았습니다. 차와 디저트, 차와 다기, 차와 책 그리고 차와 시간. 이 세상 모든것과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은 차의 물성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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